[성격]
사람들을 잘 따른다. 큰 요구사항 없이 조용히 졸졸 따라다닌다.
1년동안 학원에서 지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다만 희노애락이 옅어 의사 표현은 드물며 실수를 하면 풀이 죽어버린다.
나름 예절이 바르다. 잘 배운 도련님같다. 하지만 가끔 반말이 튀어나와도 어느 정도는 허용받는 것을 알고 있다.
부탁을 잘 들어준다. 할 수 있고 싫은 부탁이 아니라면 그 정도야 할 수 있어, 이것부터 해볼까? 조심스러워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모자라기만 한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눈치는 좋은 편이다. 주변에서 모르리라 넘겨짚고 주고받는 어려운 말의 정확한 뜻은 모르더라도 대충은 눈치챈다. 때에 따라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기도.
어리광을 부리지는 않는다. 참을성이 좋고 대체로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건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분홍색이나 레이스에도 서슴없다. 남자 교복이나 남아용 옷을 여전히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단순히 귀여운 것을 좋아해 모으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한 번 푹 빠지면 깊숙이 파고드는 타입. 다행스럽게도 공부에 관심이 많아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책을 좋아해 용돈으로 사 모은다. 고를 때는 깐깐하게 이것 저것 많이 따진다.
호기심이 많다. 멍하니 어떤 대상을 관찰한다.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의 사람에게 자주 왜? 왜? 하며 질문 공세를 한다. 호기심이 과해지면 의도치 않게 조용히 사고를 치기도 했다. 반성도 열심히 한다.
소유욕이 강하다. 한 번 '자신의 것'이 되면 집착이 커진다.
화가 나면 솔직해진다. 참지 않고 말한다. 화를 내는 일은 드물다.
[특이사항]
작년(10살) 봄에 입학했다. 무난히 잘 지내고 있다.
자신의 앨리스를 싫어했으나 입학 후 나아졌으며 숨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자존감이 낮고 컨트롤하기를 겁낸다.
히비키가 앨리스를 쓰는 상태를 '변신'이라고 부른다. 아직 어린 히비키의 단어 센스.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 주위에서도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가끔 멍해 보인다. 노력은 하지만 가끔 반응이 한 박자 늦기도 하다. 읽기, 듣기 능력에 비해 말하기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말이 어눌하거나 말 사이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앨리스를 쓰지 않더라도 태생적으로 청각과 후각이 예민하다. 눈의 경우 앨리스 사용 상태(이하 '변신')가 아니라면 딱히 특출나진 않고, 어둠 속에서 금방 적응하는 정도. 미각은 둔하다. 달리기는 또래에 비해 빠르지만 아직 멀리까지 갈 정도는 못 된다.
교복의 신축성이 매우 좋다. 옷을 입고 변신해도 문제없다.
피냄새를 맡으면 헛구역질을 한다. 변신 중일 때는 사라지는 증상이다.
주사를 꺼린다.
식욕이 왕성하다. 골고루 먹지만 특히 고기를 좋아한다. 시큼한 향은 싫어해 고기와 함께 내주는 뿌려먹는 용의 레몬 조각에는 질색한다.
약 스무 걸음 이내의 동물이나 사람이 매우 크게 화를 내는 상태를 느낄 수 있다. 갑자기 소름이 돋는 식. 이럴 때면 책상 밑에 들어가 숨어버린다.
토끼, 닭 등 초식 동물과 친하지 못하다. 동물들이 히비키를 겁내거나 피한다. 자신은 모르고 있다...
히비키의 아버지는 모든 동물로 변할 수 있는 앨리스 능력자시며 공식적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신다.
[소지품]
변신하더라도 잃어버리지 않게 허리에 차는 형식인 귀엽고 튼튼한 가방.
동물 사전 등에서 변신에 필요한 사진들을 오려 모아둔 스크랩북. 필요한 부분에는 코팅까지 하여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
매우 큰 연보라색 볼펜. 캐릭터 장식이 달려있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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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앨리스예요.
뼈다귀를 먹진 않는데..
Tonarino Hibiki
토나리노 히비키 / 隣の 響き
성별: 남
나이: 11
키/몸무게: 128cm / 25kg
생일: 5월 6일 생
혈액형: RH+ AB형
별 계급: 별 트리플
반:체질능력반
앨리스: 개과 앨리스
구체적으로 상상한 개과의 동물로 변할 수 있다. 변하고 싶다는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 나이에 맞게 새끼 동물 상태이다.유지 시간은 한 시간, 어지러울 정도로 무리하면 두 시간으로 생각이 흐트러져 잡종으로 변하면 몇 분 이내에 풀려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