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집안에서 꽤나 사랑받고 자라서인지 다른사람에게 기대거나 어리광을 부리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않고 한다.

아니, 어리광은 거의 습관 수준.

첫인상과 많이 다르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긴장하거나 초조해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정도로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

무슨 일이 생겨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하곤 한다.

 

 

[특이사항]
-능력을 제어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보이지만, 제어를 위해 뭔가 노력한다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없다.

오히려 자기 능력을 쓰는 것을 싫어하는 듯. 얼른 앨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음.

 

-손에 끼우고 있는 인형은 형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물건이 대신 말해주는 앨리스’ 로 만들어준 것이다.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모양은 딱딱한 양철로봇이었지만, 로봇이 차갑다며 땡깡을 부려서 결국 손인형으로 받아냈다. 게다가 양 손에 끼우고 싶단 이유로 하나가 늘어서 한 쌍이 되었다.(...)

-의외로 말을 잘듣는다. 하지말라는건 안 함. 하지만 하라는건 안 할 때가 많다.

 

 

[소지품]

형이 만들어준 손인형 한 쌍. 수면제 한 통.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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