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한마디로 정의내리자면, 착하고 친절하다. 기분좋게 환한 웃음을 자주 지어보이고, 본인의 선의로 인해서 타인이 행복해진다면 그걸로 자신도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화나누는 걸 좋아하고, 칭찬받을 때면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기도. 가끔씩은 너무 오지랖이 넓을 때도 있어서 주변에서도 본인도 꽤나 애먹곤 한다. 자기의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의 장난도 줄곧 치곤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종종 하고있다. 말투도 나긋나긋하고 매사에 배려심이 넘쳐서 어디에서나 좋은 선/후배 동급생 자리를 도맡고있다. 행동만 보면 모범생 스타일.

 

그러나 가끔씩은 너무나도 애 같은 면모를 모이기도 한다. 자신이 주겠다고 말한 게 아닌 개인적인 물건들에 대해 큰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혼을 불어넣은 인형을 선물로 주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그 사람을 위한 인형을 새로 만들어 주지, 자신과 함께 있었던 인형들을 탐내는 것은 너무나도 싫어한다.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깨물거나 표정에 훤히 드러내고 입술을 꾹 무는 등의 불안증세를 보인다. 물론 자신은 그런 것들에 대하여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이사항]
머리 끝이 달팽이모양처럼 말려있다.

감정을 나타낼 때 손을 같이 쓰는게 버릇이다. 눈에 띄게 큰 액션은 아니다.

무언가 체력을 많이 쓰는 활동을 하면 졸음이 몰려와서는 금새 잠들어버린다. 그렇게 쓰러져 잘 때는 때리거나 세게 건드리지 않으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깨운다고 해도 엄청 저기압이라 말수가 급격히 적어지거나, 엄청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피곤함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착하게 군다.

인형을 만들다가도 가끔씩은 졸아버려서 손에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국이 남은것도 여럿.

 

 

[소지품]

반짇고리, 반창고, 졸음 방지용 껌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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