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유연하고 성격이 좋고 순박한 편.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려 하며 심각한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힘을 복돋아주어 다시 전진하게끔 이끌어내는편이다. 치명적인 실수가 아니라면 웬만한 일들은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 꽤나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다정한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소심한 면도 있는편. 사소한 일들은 크게 신경쓰지않는 타입이지만 은근히 뒷끝이 있어서 한번 토라지거나 당한 것은 언젠가 꼭 되갚아준다! 라는 마인드이다. 하지만 머리가 나쁜 편이라 심한 것이 아닐 경우는 대부분 본인이 까먹어 버리는 듯. 은근히 다혈질적인 면이 있어 머뭇거리거나 망설이는 태도로 인해 주변 인물들이 피해를 보면 언성을 높이기도 한다. 보기보다 자기희생이 강한 편이라 무모하게 나서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이사항]

- 학원에 온 것은 8살이 끝날 무렵.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학원에 제 발로 온 것이 아니라서 학원에 온 초반에는 늘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집에 가고 싶다고 떼를 쓰고 울거나 사고를 치기도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진 것인지 혹은 학원 생활이 마음에 든 것인지 오히려 학원 생활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있다. 약간 시스콤 기질이 있는 것인지 집에 있는 여동생 자랑을 많이 하며, 자기 전 여동생이 보낸 편지를 꼬박꼬박 읽고 잘 정도. 여동생 뿐 아니라 미우라 본인이 어린 아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자기 역시 어린 나이에 학원에 왔던 탓인지 초등부 학생을 유독 신경쓰거나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초등부 학생이 자신의 옆에 오면 자연스럽게 들어올려 안고 돌아다닌다.

 

- 혀가 조금 짧은 편이라 종종 발음이 새거나 말꼬리를 늘이는 편. 평소에는 이를 신경 써서 말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알아채기 힘들지만 긴장을 하거나 당황하는 등 정신이 없는 상황이 되면 무심코 본래의 말투를 사용한다. 고치려고 노력하기 시작한 것은 초등부 후반으로, 어릴때는 그냥 그대로 말을 하다 종종 놀림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자신과 나이가 같거나 연하에게는 반말을, 연상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며, 이따금씩 한살 연상에게는 반말을 사용하는일이 종종 있다. 상대를 칭할때는 이름보다 성으로 부르려고 하는 편이지만 어린 동생들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 하루에 대부분을 웃는 얼굴로 생활하며, 웃을때 눈모양이 여우눈이 되는 것이 특징. 웃으면 복이 온다! 라는 말을 정말로 믿고 있다. 때문에 우울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나서서 달래주려 한다.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자신의 잘못 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사과하는 편. 상대와 트러블을 만드는 것을 꺼려하는 듯 하다. 그렇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황소고집. 고집을 피우는 일이 거의 없지만 한번 마음먹고 고집을 피우면 주변에서 뭐라고 하던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며, 반항적인 면도 있어서 정말로 본인 마음에 안들면 입을 다물어 버리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것에 대해 은근히 집착이나 독점욕도 가지고있는듯 하지만 거의 티를 내지 않는다.

 

- 중등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미숙한 것인지 본인이 의도치 않게 능력을 사용해 주변인을 당황스럽게 하거나 크고 작은 사고를 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 탓에 위험한 능력이 아님에도 쵸커와 여러개의 반지, 팔찌 등 상당히 많은 앨리스 제어구를 착용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많은 양의 제어구를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하고 다녀야 본인이 안심이 되는 듯. 앨리스가 미숙한 점으로 인해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는 등 다치는 일이 많아 몸 여기저기에 언제나 반창고를 붙이고 다닌다.

 

 

[소지품]

목도리, 반창고, 붕대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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